은평구, 금성당서 전통음악회 열어

등록 : 2025-09-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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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0월24일 오후 1시 은평뉴타운 아파트 숲 사이에 자리한 금성당에서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은평구 관광활성화 주간을 맞아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작국악팀 ‘음악공장 노올량’이 맡는다. 2018년 결성된 노올량은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적 경험과 감각을 결합해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여 온 팀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세대별 아리랑」 등 다양한 작품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연주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국가민속문화유산 금성당은 세종대왕의 여섯째 아들 금성대군과 나주 금성산의 금성대왕을 모신 곳으로 조선 후기 서울 무속신앙의 중심지이자 조선 왕실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았던 중요한 문화 공간이다.


음악회 신청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누리집(https://museum.ep.go.kr)에서

10월15일부터 할 수 있다. 관람 문의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전화 02-351-8533 또는 금성당 02-389-6522로 하면 된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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