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9월 서리풀 악기거리서 ‘클래식다방’ 공연

등록 : 2025-08-2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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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다’에서 따온 ‘클래식다방’연주회 모습.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문화재단과 함께 9월 한 달간 서리풀 악기거리 내 소공연장에서 ‘2025 클래식다방’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클래식다방’은 ‘클래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다’라는 의미로 민간 공연장과 문화예술인을 연계해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5월과 9월에 각각 10회씩 열리며 지난 5월 공연에는 600여 명이 찾아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9월 공연은 4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열린다. 정통 실내악부터 성악, 재즈,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으며 기존 오후 3시 공연에 더해 평일 저녁 7시30분 공연도 마련돼 관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공연은 서리풀 악기거리 내 7개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샤론아트홀에서는 작곡가 이신우가 참여하는 ‘The pathway’, 로데아트센터에서는 아트실비아 우승팀 ‘트리오 크레도’의 무대, 서리풀 아트홀에서는 재즈 보컬리스트 MOON(혜원)의 공연 등이 마련된다.

입장료는 1만4000원이며 서초구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부 공연은 무료로 운영된다. 예매는 서리풀 악기거리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서리풀 악기거리 누리집, 서초문화포털, 서초문화재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소공연장 곳곳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서리풀 악기거리 전체를 하나의 큰 공연장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일상이 곧 무대가 되는 문화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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