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우리마을 교육멘토단’ 활동 아동기관으로 확대

등록 : 2025-08-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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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올해 하반기부터 ‘우리마을 교육멘토단’의 활동 범위를 기존 초·중·고교 중심에서 키움센터 7곳과 지역아동센터 4곳 등 총 11개 지역아동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교육멘토단’은 교과목 연계, 문예체, 진로직업, 4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서·논술, 문화·예술·체육, 요리·원예 체험, AI·드론, 생태환경 등 폭넓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지원한다.

우리마을 교육멘토단 3D펜 교육 진행 모습. 동대문구 제공

이번 확대 운영은 생활권과 가까운 지역아동기관에서도 전문적인 교육과 체험이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총 3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AI, 3D펜, 로봇 코딩 등 4차 산업 분야 콘텐츠를 강화해 학생들의 창의융합 역량과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역아동기관에서도 교육멘토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더 많은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안팎을 가리지 않고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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