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종이 없는 친환경 스마트 전자명패 시범 도입

등록 : 2025-07-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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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친환경 회의 환경 조성을 위해 구청 전략회의실에 스마트 전자명패를 시범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도입은 기존 회의 시 참석자 이름을 종이에 출력해 아크릴판에 끼워 넣던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함으로써 자원 낭비와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보다 쾌적한 회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마트 전자명패 사용 모습. 성동구 제공

스마트 전자명패는 명패 정보가 듀얼 전자종이 디스플레이에 표출되는 형태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참석자의 직위, 성명 등을 간편하게 설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별도의 전용 프로그램 설치 없이 무선 블루투스를 활용해 여러 대의 명패 정보를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어 종이 절약과 회의 준비 시간 단축에 효과적이다.

또한 서버 구축이나 유선 랜 공사 없이 설치할 수 있어 추가 비용이나 번거로운 사전작업 없이 운영이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종이 없는 회의실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친환경 탄소중립 실천과 업무 효율성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범 운영 후 직원 의견 등을 반영해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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