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강동 클린데이’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등록 : 2025-06-27 09:52

크게 작게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6월23일부터 27일까지 ‘강동 클린데이’를 운영하며 지역 내 환경 정비와 함께 빗물받이 집중 점검과 정비에 나서고 있다.

지난 23일 이른 아침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성내1동 주민 50여 명은 집게와 종량제 봉투를 들고 대형 청소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이면도로를 함께 돌며 환경미화 활동을 펼쳤다. 골목 구석구석은 물론 빗물받이 내부에 쌓인 쓰레기까지 샅샅이 청소했다.

빗물받이 내 퇴적물 제거 현장. 강동구 제공

빗물받이가 낙엽 등의 이물질로 막힐 경우 빗물을 신속히 배출하지 못할 수 있어 사전 관리가 필요하다. 구는 도로 침수 예방을 위해 19개 동 주민센터의 직능단체와 통반장, 일반 주민 등과 함께 27일까지 빗물받이 내부 청소 및 이물질 제거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이달 초부터 빗물받이 주변 담배꽁초와 같이 침수를 유발할 수 있는 쓰레기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등 청결한 거리 조성과 침수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올여름 장마에 대비해 무더운 날씨에도 빗물받이와 거리 청소를 위해 힘써주시는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미리 대응하는 체계적인 관리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