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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형 스마트 정책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정책 워킹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스마트 포용도시’를 비전으로 생활밀착형 기술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왔다. 스마트 쉼터, 스마트 흡연부스, 스마트 횡단보도 등 다양한 정책은 다른 지자체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022년 민선 8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109개 기관, 1169명이 성동구를 방문해 정책을 벤치마킹했다. 이에 따라 구는 타 기관과 지역 주민 누구나 정책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도보형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페루 리마시 정책연수단이 성동구 스마트쉼터를 견학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투어는 도보로 진행되며 소요 시간과 방문 시설에 따라 2개 코스로 운영된다. 기본 코스는 약 30분으로,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를 시작으로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쉼터, 흡연부스, 빗물받이 등을 둘러본다. 관광투어 병행코스는 약 120분으로, 기본 코스에 성수동 아틀리에길, 언더스탠드에비뉴, 연무장길 등이 추가된다. 시설별 담당자가 직접 설명을 진행한다. 투어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운영되며 신청 인원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성동구청 누리집 ‘신속예약’ 코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스마트도시과에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스마트 정책 워킹투어 프로그램이 성동구의 선제적인 스마트 정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에 편의를 더하는 다양한 스마트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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