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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신고자 보호와 청렴도 제고를 위해 온라인 익명신고시스템과 모바일 설문조사를 도입하고 청렴 행정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내부 직원들이 신고 시 신원 노출로 인한 불이익을 우려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 운영하는 '온라인 익명신고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은 고도화된 보안 기술을 적용해 IP 등 개인정보가 저장되지 않도록 설계됐으며, 신고자의 이름조차 감사 부서가 확인할 수 없도록 했다.
신고는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하며, 외부 웹사이트나 내부 행정망, 모바일 앱 및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 내용은 암호화돼 외부 업체를 거쳐 감사 부서에 전달되며, 확인 후 처리 결과를 신고자에게 안내한다.
신고 대상은 공무원 비위행위로 △금품 및 향응 수수 △특혜 제공 △부당한 지시와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등이며, 단순 민원이나 근거 없는 비방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5월부터 본 시스템을 도입하고, 6월에는 전 직원 대상 모의 신고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시범 운영을 거쳐 구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청렴도 조사를 기존 유선 전화에서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설문 ‘청렴YES톡’으로 전환했다. 기존 방식은 응답 피로감과 보이스피싱 우려로 참여율이 낮았으나, 모바일 설문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설문 항목은 △친절도 △적극성 △업무처리 투명성 △부당 요구 여부 등이며,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된다. 응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구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청렴 정책 수립과 민원 업무 개선에 활용하고, 설문 결과는 즉시 해당 부서에 전달돼 우수 직원 포상과 개선방안 마련에도 반영된다. 이 외에도 구는 △점심 간부 모시기 △인사철 화분 보내기 등 불합리한 관행을 폐지하며 조직문화 혁신에도 힘쓰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청렴한 조직문화는 직원과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신고자 보호와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해 익명신고시스템과 청렴YES톡을 적극 운영해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구는 5월부터 본 시스템을 도입하고, 6월에는 전 직원 대상 모의 신고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시범 운영을 거쳐 구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청렴도 조사를 기존 유선 전화에서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설문 ‘청렴YES톡’으로 전환했다. 기존 방식은 응답 피로감과 보이스피싱 우려로 참여율이 낮았으나, 모바일 설문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설문 항목은 △친절도 △적극성 △업무처리 투명성 △부당 요구 여부 등이며,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된다. 응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구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청렴 정책 수립과 민원 업무 개선에 활용하고, 설문 결과는 즉시 해당 부서에 전달돼 우수 직원 포상과 개선방안 마련에도 반영된다. 이 외에도 구는 △점심 간부 모시기 △인사철 화분 보내기 등 불합리한 관행을 폐지하며 조직문화 혁신에도 힘쓰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청렴한 조직문화는 직원과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신고자 보호와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해 익명신고시스템과 청렴YES톡을 적극 운영해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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