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동화 속 ‘꿈꾸는 놀이터’ 등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풍성

등록 : 2025-05-02 10:19 수정 : 2025-05-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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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꿈꾸는 놀이터’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나눔 행사를 운영한다.

아이맘 강동 7개소 실내 놀이터에서는 ‘헨젤과 그레텔’, ‘한 입만’, ‘방귀 뀌는 며느리’, ‘파닥파닥 해바라기’ 등 동화를 주제로 한 ‘꿈꾸는 놀이터’가 마련된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으며, 동화 속 인물을 만나는 체험과 포토존, 만들기 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5월2일부터 약 일주일간 지점별 일정에 따라 운영되며, 영유아 기준 이용료는 2000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우리동네키움포털 또는 아이맘 강동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암사1동점에서 열린 메이크유 코딩교육. 강동구 제공

5월3일에는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장난감 그린마켓’이 열린다. 장난감 도서관에서 수리된 장난감과 상태가 좋은 도서, 만들기 키트 등 약 700점의 물품이 저렴하게 판매된다. 이 행사는 ‘강동 어린이 대축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에 각 30분씩 진행된다.

또한,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영유아 코딩교육 프로그램 ‘코딩씨앗학교’도 5월에는 암사1동점과 고덕2동점에서, 6월부터는 성내1동점, 상일2동점, 상일2동 2호점 등 3곳으로 확대 운영된다. 태블릿과 코딩 로봇, 카드 코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36개월 이상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오후 4시~6시에 진행되며 참가비는 실내 놀이터 이용료(2000원)에 포함된다.

임성혁 보육지원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건강하고 풍성한 놀이문화를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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