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26년 예산 ‘상반기 속도전’… 민생사업 70% 집행 목표

등록 : 2026-01-29 12:40

크게 작게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경기 둔화와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6년도 예산을 상반기에 집중 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는 신속 집행 가능 사업을 선별해 해당 예산의 70%를 상반기 내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구의 이번 신속 집행 키워드는 ‘민생 직결’이다. 지역 내 소비와 투자를 자극할 수 있는 사업은 집행 시점을 앞당기고,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생활에 직접 닿는 사업은 절차를 단축해 현장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신속 집행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민생 직결 사업 우선 관리 △계약 조기 발주 및 대금 적극 집행 △계약심사 기간 단축 △3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공정 별도 관리 등을 추진한다. 또한 부서별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집행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부서를 포상할 방침이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상반기 재정 집행 평가에서 집행률 60.1%를 기록하며 행정안전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상반기 신속 집행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직접적인 재정 운용 수단”이라며 “집행의 속도와 투명성을 높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동대문구청사 전경. 동대문구 제공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