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제2회 중랑구민 체육대회’ 성황리에 개최

등록 : 2025-11-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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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1월1일 중랑구립잔디운동장에서 50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중랑구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구민이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동체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제2회 중랑구민 체육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의 모습. 중랑구 제공

구는 구민의 안전하고 원활한 참여를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 행사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행사장 주변 일부 구간(양원숲속도서관~극락사 입구)을 일방통행으로 전환하고, 셔틀버스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운행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했다.

오전 10시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16개 동이 참여한 입장 퍼레이드와 군악대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체육대회는 과도한 경쟁을 피하고 참여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됐다. 권역별 경기에서는 줄다리기와 대형 바통 계주 등 단체 경기가 진행됐으며, 동별 대결에서는 단체 줄넘기, 전략 우드타워, 에어봉 사다리 달리기 등이 열려 전 세대가 어울려 축제의 의미를 나눴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레이저사격 체험 부스와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 혈압 측정 등 구민 건강을 위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OX 퀴즈, 훌라후프 서바이벌 등 번외 경기로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체육경기 종료 후 이어진 화합 행사에서는 가수 배아현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시상 및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며 행사의 열기를 이어갔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구민들이 승패를 넘어 서로 격려하며 하나 되는 공동체 정신을 확인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건강과 활력을 얻고 함께 소통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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