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몽땅 축제] 동해안 백사장, 잠실 수영장 옆에 옮겨온 듯…

종이로 만든 배를 타고 한강을 건널 수 있을까? 머리를 갸우뚱하게 하는 의문도 금세 시원함으로 날려버리게 하는 이색 경주대회. 골판지를 이용해 배를 직접 만들고 그 배로한강에서 경주를 펼치는 이벤트다. 종이배가 의외로 튼튼해 4명까지 팀을 이뤄 승선할 수 있다.

오후에 참가하는 팀은 이미 만들어진 종이배를 타고 경주하는 체험만 할 수 있고, 오전부터 참가하는 팀은 자기가 만든 종이배로 경주에 나설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 이하는 보호자가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

일시: 8월11(금)~15(화)일 9:00~17:00 장소: 잠실한강공원 내 잠실나들목 앞 둔치 참가비: 1팀 6만원(하루 150팀) 문의: 070-7372-0482 www.canoegom.com

한강 백사장

선베드, 파라솔, 야자수…. 이 정도면 누구나 동해나 서해 쪽 바닷가를 연상할 것이다. 하지만 이곳은 잠실 수영장 옆 한강 백사장이다. 해수욕장 등까지 멀리 가지 않고도 가족단위로 일광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한강몽땅 기간에만 세팅해놓은 것이다. 일광욕하는 어른들 옆에서 어린이들도 모래 놀이를 하며 즐겁다. 비치발리볼 대회까지 열려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풍성하다.

일시: 7월21(금)일~8월20(일)일 11:00~19:00 장소: 잠실한강공원 수영장 옆 백사장 참가비: 없음 사전 예약필요 문의: 02-3780-0836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