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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0월13일까지 복지종합대책 ‘성동 든든돌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연휴 전인 10월1일과 2일, 연휴가 끝난 10월10일과 13일을 ‘집중 안부확인의 날’로 정해 동주민센터 직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우리동네돌봄단 등이 협력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청년, 중장년 1인가구 등 6355가구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건강 취약 위험군은 연휴 중에도 수시로 안부를 살펴 빈틈없는 보호체계를 마련한다.
연휴 전 2주간은 ‘미리돌봄 서비스’를 운영해 취약계층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결식이나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주민에게 급식과 후원품을 지원하고, 동별 돌봄매니저와 마을간호사가 복약 지도 등 건강관리를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방문 안부 확인 모습. 성동구 제공
또 연휴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 복지플래너 116명과 우리동네돌봄단 41명이 반지하, 옥탑 등 주거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간편 집수리 서비스도 연계한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해 식사 지원을 받는 어르신, 장애인, 긴급돌봄 대상자 등 1092가구에는 연휴 시작 전날인 10월2일 명절 특식과 대체식품을 제공해 급식 공백을 막는다. 구청과 17개 동주민센터, 22개 급식·돌봄 수행기관, 동 단위 인적 안전망 842명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긴급상황 대응반을 운영한다. 명절 기간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소외되는 주민 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든든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고 보듬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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