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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역 내 고독사 위험가구에 문 열림 감지장치를 설치해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 구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예산 1200만 원을 투입했다.
문 열림 감지장치는 출입문에 센서를 부착해 문이 열리면 생활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일정 기간 문 열림이 없으면 즉시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확인해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한다.
8~9월에 지역 내 고독사 고위험군 300가구에 문 열림 감지장치를 설치한다. 1개 동에 15~30명씩, 15개 동별로 나눠 지급한다. 인공지능 기술 도입으로 전화를 기피하던 대상자들도 거부감 없이 안부 확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8월부터는 스마트돌봄 플랫폼 출동서비스를 실시했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걸음수를 확인하거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휴대폰 수·발신 기록이나 움직임이 없는 대상자의 생활반응을 확인한다. 48시간 이상 반응이 없을 경우 수행기관인 KT텔레캅에서 즉시 출동해 주말·공휴일에도 위험군의 안전을 보살핀다. ‘광진구 고립예방협의체’도 운영 중이다. 지난 6월에 구성된 협의체는 구, 광진경찰서, 종합사회복지관 등 10개 기관이 참여해 고립위험가구 발굴과 연계 방안을 논의하며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구성원 전체가 힘을 모아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다. 이번 사업이 고독사를 줄이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잡고 고독사를 예방하고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8월부터는 스마트돌봄 플랫폼 출동서비스를 실시했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걸음수를 확인하거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휴대폰 수·발신 기록이나 움직임이 없는 대상자의 생활반응을 확인한다. 48시간 이상 반응이 없을 경우 수행기관인 KT텔레캅에서 즉시 출동해 주말·공휴일에도 위험군의 안전을 보살핀다. ‘광진구 고립예방협의체’도 운영 중이다. 지난 6월에 구성된 협의체는 구, 광진경찰서, 종합사회복지관 등 10개 기관이 참여해 고립위험가구 발굴과 연계 방안을 논의하며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구성원 전체가 힘을 모아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다. 이번 사업이 고독사를 줄이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잡고 고독사를 예방하고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광진구청사 전경. 광진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