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우리동네 부동산 상담소’ 52곳 운영 시작

등록 : 2025-09-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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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주민 주거 안정을 위해 ‘우리동네 부동산 상담소’ 52곳을 지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상담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상담소에서는 사회초년생과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계약 시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전세사기 등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한 절차를 알려준다. 임대차 시세와 주택 유형별 특징, 지역 개발 계획 등 신뢰할 수 있는 주거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임대차 상담과 서류 지원, 표준 임대차 계약서 작성 절차, 전월세 신고제와 확정일자 등 필수 정보도 함께 안내한다.

상담소 위치는 강서구 누리집 행정정보 메뉴의 ‘강서구 테마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강서구 테마지도 AR’을 검색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52개 중개사무소에는 ‘우리동네 부동산 상담소’ 스티커가 부착돼 주민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상담소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서구지회 추천을 받고 부동산 개설 등록 후 3년 이상 영업했으며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업소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지역사회 밀착형 부동산 상담 서비스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임대차 분쟁 해결로 구민의 주거 안정을 이루겠다”며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로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투명하게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상담 관련 문의는 강서구 부동산정보과 02-2600-6496으로 하면 된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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