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복지 강화

등록 : 2025-08-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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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고 있다.

광진구에는 99곳의 경로당이 있으며 회원 수는 3382명이다. 이 중 구립경로당은 42곳, 사립경로당은 57곳이다. 구는 11월까지 개방형 프로그램, 특화 프로그램, 순회 프로그램 등 97곳 경로당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방형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문화·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현재 개방형 경로당 24곳에서 노래교실, 탁구교실, 건강체조, 비누만들기 등 체육활동과 취미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자 탁구교실. 광진구 제공


80곳 경로당에서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르신들의 능동적·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공유 프로그램으로 키오스크 교육, 스마트폰 사용법, 건강걷기, 치매검사 등이 있다.

순회 프로그램도 인기를 얻고 있다. 광진노인종합복지관, 광진구체육회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생활요가, 건강상담, 단전호흡, 미술교육을 제공한다. 구는 어르신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경로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집에만 계시지 말고 경로당에 나오셔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광진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의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 9곳, 외식데이 월 4회 확대, 경로당 현장소통, 스마트경로당 운영 등 어르신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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