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정비사업 아카데미’로 주민 이해 높인다

등록 : 2025-08-2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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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3회 정비사업 아카데미 포스터.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9월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재건축 절차와 제도에 대한 전문 강연과 주민 참여형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권순형 겸임교수가 맡는다. 권 교수는 ‘재건축 사업의 이해’를 주제로 추진 절차, 단계별 특징, 사업 시행 주체별 방식 비교 등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구는 현재 95개소에서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분기별 4회 교육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으며 조합 임원을 위한 전문가 과정도 병행해 실무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정비사업 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재건축 사업의 특성상 추진 단계가 길고 까다로운 만큼 주민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을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특강이 주민들이 정비사업 구조를 명확히 이해하고 향후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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