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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장애인, 어르신, 유모차 이용자 등 이동 약자를 위해 소규모 사업장의 출입문 문턱을 개선하는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문턱으로 인한 보행 불편을 없애 보행 취약계층도 안전하고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2년 이전에 건축된 50㎡ 이상 300㎡ 이하 규모의 소규모 사업장이다.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약국, 식당 등 생활시설의 문턱에 비스듬한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
경사로 설치 모습. 광진구 제공
설치 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9월30일까지 광진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2022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270개소에 경사로를 설치했으며, 올해도 약 50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든 구민이 불편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 환경을 꾸준히 조성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아주 낮은 문턱도 휠체어 이용자에게는 큰 장벽이 된다”며 “누구나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02-446-3210.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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