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음식점·미용실 시설개선에 최대 200만 원 지원

등록 : 2025-07-1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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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생업소의 환경 개선을 위해 ‘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 위생등급 취득 지원, 저금리 융자 지원에 이어 시설 개선을 직접 지원하는 보완책으로, 대상 업종을 이·미용업까지 확대해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구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3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 150개 업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 관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이·미용업소 중 영업신고일 또는 지위승계일로부터 3년 이상 경과한 소규모 업소다. 영업장 면적 200㎡ 이하, 연매출 3억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행정처분 이력이나 지방세 체납, 위반 건축물 여부 등 일정 요건에 따라 제외될 수 있다.


선정된 업소에는 최대 200만 원의 시설개선 비용이 지원되며, 자부담 20%와 부가세는 별도다. 지원 항목은 노후 조리장과 환기시설, 화장실 개보수, 미용설비, 해충 방제 등이며, 기자재나 소모품은 제외된다.

신청은 7월14일부터 8월14일까지며, 강남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8월 중 개별 통보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서울시 위생업소의 약 10%가 밀집한 지역으로, 위생 수준 향상과 경영 안정을 위한 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강남구청사 전경. 강남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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