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주민 교감 독서나눔 프로그램 ‘꿈꾸는 다락방’ 운영

등록 : 2025-07-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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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반포3동 시니어라운지에서 그림책 독서와 체험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는 ‘오감만족 독서나눔, 꿈꾸는 다락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반포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서초구립 반포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주관하며, 6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니어라운지 활성화와 세대 간 소통 확대를 목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세대별 맞춤형 그림책 독서와 연계 체험활동을 통해 주민 간 교감을 도모한다.

반포3동 꿈꾸는 다락방 행사 모습. 서초구 제공

1회차는 6월26일 어르신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림책 ‘빨간 꽃 초록 잎’을 함께 읽고, 유리 용기에 식물을 심는 테라리움 만들기를 체험했다. 구는 남은 2, 3회차 행사에서도 아동과 어르신 각각 또는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기존 경로당을 리모델링해 시니어와 아동, 부모 세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서초 시니어라운지’를 조성했으며, 현재 총 7개소가 운영 중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웃 간,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기회가 넓어지길 바라며,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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