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수험생 대상 대학입시 맞춤 컨설팅 운영

등록 : 2025-06-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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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수시모집 맞춤 진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학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202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와 ‘2026학년도 수시대비 1대1 전략컨설팅’으로 구성된다.

대학입시설명회는 7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용산꿈나무종합타운 꿈나무극장에서 열린다. 용산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일자별로 150명을 모집한다.

성균관대△서울시립대△한국외국어대△경희대△동국대△서강대 등 국내 주요 6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해 전형 방법과 선발 기준, 전년도 입시 결과를 기반으로 최신 입시 정보를 안내한다. 대학 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입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구체적인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대1 전략컨설팅은 7월25일과 8월1일 용산구청 2층 진학 상담실에서, 8월2일과 9일에는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원어민외국어교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3 수험생과 학부모이며, 졸업생도 신청 가능하다. 총 모집 인원은 126명이다.

컨설팅은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가 맡아 수험생의 역량과 진학 준비 상황을 진단하고 수시모집에 적합한 전략을 제시한다. 학생 개별 성향에 맞는 맞춤형 입시 방향을 설계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참가 신청은 용산구 진학 포털 ‘용산진학패스’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대학입시설명회는 6월24일부터 신청받고 있으며 전략컨설팅은 7월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상담일자에 따라 장소가 다르므로 신청 시 상담일시와 장소를 확인해야 한다.

구는 이 외에도 8월에 ‘수시모집 지원전략 특강’, 10월에는 ‘대입대비 모의면접’을 추가로 열어 실전 중심의 입시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주도적으로 진로와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공교육 중심의 진학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수험생이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수립해 자신 있게 입시에 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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