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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한양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천 원의 아침밥’을 지원한다.
‘천 원의 아침밥’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한 학생들의 부담을 덜고 아침 결식률을 낮춰 균형 잡힌 식생활을 돕기 위한 청년복지정책이다.
구는 관내 한양대학교와 ‘대학생 천 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6월부터 방학 기간을 포함해 매일 오전 8시 20분부터 9시까지 학생 식당에서 천 원으로 영양가 있는 아침 식사를 이용할 수 있다.
식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000원을, 서울시·성동구·학교 측이 각 1000원씩 부담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학업 집중도 향상, 식비 부담 완화는 물론, 국내산 쌀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된다.
정원오 구청장이 한양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천 원의 아침밥’식단을 체험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앞서 6월 13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한양대학교를 찾아 아침밥을 직접 체험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향후에도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양대학교와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천 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이 학생들의 식비 부담 해소와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과 학교,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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