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성내천 물놀이장’, 6월 24일 개장…70일간 무료 운영

등록 : 2025-06-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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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6월 24일 오금동 성내천에 위치한 ‘성내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8월 31일까지 총 70일간 무료로 운영된다.

성내천 물놀이장은 도심 속 자연 하천을 활용한 친환경 여름 쉼터로 초록빛 나무 그늘과 흐르는 물소리가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매년 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송파의 대표 여름 명소다.

성내천 물놀이장. 송파구 제공

구는 올해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아이들을 위한 워터슬라이드, 워터볼, 무지개빛 물줄기의 아치형 분수 등이 마련됐으며 그늘막 20개, 몽골 텐트 13동, 간이 샤워실과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정비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50분 이용 후 10분 휴식 방식으로 운영된다.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8명과 관리 인력 6명이 상시 배치되며 수질은 개장 전후 정기적인 교체 및 청소와 주 1회 수질검사를 통해 철저히 관리된다.

6월 24일 오전 10시 개장식에는 지역 어린이집 아동 200여 명이 참여해 바람개비, 요요, 모자, 팽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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