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재창조 원년, ‘광진의 30년’ 특별 전시회 개최

등록 : 2025-06-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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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신청사 개청을 기념해 6월9일부터 30일까지 신청사 1층 로비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광진구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신청사가 단순한 행정공간을 넘어 일상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광진구 통합청사 1층 ‘광진 재창조 원년 특별 전시회’. 광진구 제공

전시에는 광진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광진예총) 산하 미술, 사진, 문학 분과 소속 작가들이 참여했다. 총 26명의 예술인이 회화, 사진, 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광진의 변화와 희망, 그리고 삶과 사랑에 대한 저마다의 시선과 감성을 담았다.


또한 ‘광진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1949년 뚝도출장소 시절부터 1995년 광진구 출범, 그리고 오늘날까지의 발자취를 되짚을 수 있는 특별 공간도 마련돼, 구민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광진의 역사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진예총은 2005년 창립된 비영리단체로, 지역 예술문화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약 670명의 예술인이 활동 중이며, 매년 ‘광진예술인의 밤’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의 예술인들이 함께한 이번 전시가 신청사의 새로운 출발을 더욱 의미 있고 빛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구민의 삶에 감동과 여유를 더하는 문화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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