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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신영동에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올해 말까지 주민 쉼터와 체육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빈집 활용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장기간 관리되지 않은 빈집을 정비해 주민을 위한 공공공간으로 탈바꿈시키려는 취지다. 대상지는 신영동 10-13번지로, 해당 빈집은 거주자가 없고 관리도 이루어지지 않아 우범화 우려가 컸던 장소다.
구는 구비 2000만원과 서울시비 4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을 투입해 주민 생활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달 안으로 SH공사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한 뒤, 오는 6월 착공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해당 부지는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개방형 쉼터와 체육시설로 꾸밀 계획”이라며 “도시 문제를 야기하던 오래된 빈집을 정비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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