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하천·공원에 해충기피제 분사기 18곳 운영

등록 : 2025-04-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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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하천과 공원에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1곳을 이전하고 5곳을 추가로 설치해 모두 18곳에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는 하절기 모기와 진드기 등 해충에 의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산책로나 체육시설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에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추가 설치했다.

새롭게 설치된 지역은 △덕의근린공원 △삼각어린이공원 △천왕산 성공회대 순환길 입구 △구로리어린이공원 △미래사랑어린이공원 △신도림 도림천 제방길 등 6곳이다. 이 중 신도림 도림천 제방길에 설치된 분사기는 안양천 벚꽃길 신도림 전망대 리모델링에 따라 이전 설치된 것이다.

해충기피제 분사기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해당 지점을 이용하는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얼굴과 목을 제외한 겉옷이나 돗자리에 분사하면 3시간에서 4시간 동안 해충 접근을 막을 수 있다.


구는 해충기피제의 정상 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해충기피제 분사기의 올바른 사용을 통해 모기와 진드기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충기피제 분사기가 운영되는 18곳은 다음과 같다.

△덕의근린공원 △삼각어린이공원 △천왕산 성공회대 순환길 입구 △구로리어린이공원 △미래사랑어린이공원 △신도림 도림천 제방길 △천왕산 가족캠핑장 관리사무소 앞 △천왕산 (구)근린공원 화장실 앞 △개웅산 근린공원 등산로 입구 화장실 주변 △안양천 벚꽃길 구현 전망대 △거리공원 1·2구역 화장실 주변 먼지털이기 옆 △고척 근린공원 화장실 주변 △매봉산 잣절공원 화장실 주변 먼지털이기 옆 △오금어린이공원 입구 좌측 △동양미래대앞 교차로 부근 안양천 진입로 등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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