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매니페스토 실천 특강 통해 공약 이행 박차

등록 : 2025-04-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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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공약사업 담당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매니페스토 실천 특강'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서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사무총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과 도시 불평등, 기후 위기 등 현대사회의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하고 매니페스토 운동의 역사와 공약 관리 및 이행 방안, 미래 정책 방향 등을 제시했다.

용산구는 민선 8기 비전으로 '새로운 변화 행복한 용산'을 설정하고 △경제 △주거 △교육 △복지 △문화·관광 △교통 △안전·환경 등 7개 분야에서 83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공약 이행을 위해 지난 2월 '공약이행 현장톡톡'을 열고 이행 상황을 점검했으며 3월에는 '공약사업 추진 현황 보고회'를 통해 완료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구청장 공약사항 관리 규칙' 제정을 추진하며 제도적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공약사업 이행률 제고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며 미래의 용산을 만들기 위해 하나씩 쌓아 올리는 초석이다”라며 “앞으로도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하고 장기간 진행될 사업의 탄탄한 발판을 마련하여 누구나 행복한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글로벌 시티 용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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