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식목일 맞아 반려나무 1000주 나눔 행사

등록 : 2025-04-01 10:10 수정 : 2025-04-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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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지난 31일 구민들에게 나무수국 1000주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반려나무를 키우는 즐거움을 알리고 푸르고 행복한 용산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불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구는 구민들에게 산불 예방과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며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는 단순한 나무 배포를 넘어 맞춤형 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구는 가지치기 요령, 비료 및 물 주기 방법, 병충해 예방법 등을 문자로 안내해 구민들이 효과적으로 나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4월에는 반려식물 유지관리 전문가 특강, 5월에는 가드닝 프로그램(나만의 정원 만들기)을 운영해 구민들이 지속적으로 정원 가꾸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반려나무를 키우며 정원을 가꾸는 즐거움과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푸르고 행복한 용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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