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교통수요관리 평가 최우수…성과급 2억원 확보

등록 : 2024-12-17 19:38 수정 : 2024-12-1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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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직무대행 엄의식)가 서울시가 주관한 2024년 자치구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구로 선정됐다.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한 단계 상승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최우수 선정으로 구는 성과급(인센티브) 2억원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매년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교통유발부담금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교통수요 중점 관리 △특수 시책 발굴 및 시정 협조 등 4개 분야 11개 세부 지표를 평가한다.

구로구는 교통유발부담금 징수 분야에서 철저한 현장 조사와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97% 이상의 높은 징수율을 달성한 점이 큰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찾아가는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홍보 캠페인’을 통해 기업들의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였으며, 홍보와 현장 점검도 강화했다.

구로구 제공

이와 함께 교통수요 중점 관리 및 특수 시책 협조 분야에서는 ‘구로나들목(IC) 도로 개선 사업’과 ‘지(G)밸리 올레길 조성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활용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구로구 관계자는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기업과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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