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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가 지난 4일 ‘MZ가 꿈꾸는 Net Zero 드림 동대문구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공모전은 관내 대학교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동대문구에 맞는 기후 위기 대응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으로, 정책제안 분야와 영상제작 분야로 나누어 모집했다.
본선 진출 6개 팀의 발표회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정책제안 분야 참가팀은 △페트병 무인 회수기를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나디페, 서울시립대) △외국인 대학생과 함께하는 분리배출 교육 시행(동글이, 서울시립대) △대학가 제로웨이스트 가게 조성지원정책(엠제코, 한국외국어대학교)에 대해 발표했다. 영상제작 분야 참가팀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생활 속 탄소중립 방안(친절한 지구씨, 경희대학교), △MZ의 빈티지 매장이용을 통한 탄소저감 방안(내T는 빈T지, 경희대학교) △대학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안(환경레인저, 서울시립대학교) 영상을 출품했다.
또 싱어송라이터 ‘혜야’가 축하공연을 맡아 자작곡 ‘What shoul I do’와 악뮤의 ‘후라이 꿈’을 불렀다.
최종 순위는 심사위원 5명의 현장심사 평가와 온라인 실시간 투표 점수를 종합해 선정했다. 선정 결과 정책제안 분야는 △대상 동글이(서울시립대학교) △우수상 엠제코(한국외국어대학교) △장려상 나디페(서울시립대학교), 영상제작 분야는 △대상 환경레인저(서울시립대학교) △우수상 내T는 빈T지(경희대학교) △장려상 친절한 지구씨(경희대학교)가 수상했다.
MZ가 꿈꾸는 NZ드림 동대문구 아이디어 공모전 기념 촬영 모습. 동대문구청 제공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유럽에 비해 늦게 시작한 것은 분명하나, 오늘 발표회를 보니 우리 미래세대가 탄소중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공모전에 참여해 준 모든 참가팀에게 감사드리며, 제안한 모든 정책들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2050 동대문구 탄소중립 미래도시’가 되기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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