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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된 생활을 해 고독사 위험이 큰 주민을 위해 도봉구가 '함께 장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도봉치유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중 50명을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필요 물품 목록을 작성해 통합사례관리사와 함께 인근 마트나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이나 식료품을 직접 사게 하고 소감을 공유하는 등 사회복귀 동기를 함께 찾는다”고 설명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고립된 이들에게는 단순한 물품 지원보다 세상에 나와 자신이 필요한 것을 직접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은둔형 사례관리 대상자가 통합사례관리사와 함께 장을 보고 있다. 도봉구청 제공
한편 구는 2020년부터 은둔형 사례관리대상자들의 고독사 예방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도봉치유학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함께 장보기’ 이외에도 △공유부엌 프로그램 △정리수납 프로그램 △치유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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