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혼자라고 느낄 땐 모바일 빨간우체통”

등록 : 2022-11-16 09:19 수정 : 2022-11-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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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형 위기가구를 돕기위해 영등포구가 ‘모바일 빨간우체통’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수취인 부담 우편제도를 활용해 ‘빨간우체통’을 운영하고 있으나 서면 접수 방식이라서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2019년부터는 ‘모바일 빨간우체통’을 신설해 다각적인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빨간우체통 화면. 영등포구청 제공
위기에 처한 당사자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 경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창에 ‘영등포구 빨간우체통’을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해서 신고하면 된다. 누구나 1대1 채팅을 통해 사연을 제보할 수 있으며, 키워드 대화를 통해 간단한 신청방법 안내와 복지상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모바일 빨간우체통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업무시간 이후 또는 주말 접수 시에는 자동으로 안내 메시지가 발송되고 다음날 신속히 처리된다. 사연 접수 후에는 동주민센터 복지 담당자가 직접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구는 빨간우체통을 통해 2019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145가구를 찾아 238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최봉순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장은 “빨간우체통을 통해 위기가구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은 지체 없이 빨간우체통으로 신고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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