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와 휴식이 있는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 인기

등록 : 2022-07-18 09:08 수정 : 2022-07-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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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더위를 피해 또래 아이들과 놀이하고 엄마들은 돌봄 정보를 나누는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이 인기다. 아이랑은 2019년 오픈한 난향점을 시작으로 대학동점, 낙성대점, 보라매점, 신사점까지 현재 5곳이 운영 중이다. 발달 단계에 따른 각종 장난감과 놀거리를 갖춘 자유놀이공간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자유놀이공간 이용을 원하면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예약▶아이랑’ 메뉴에서 지점별 이용시간을 확인, 사전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구 관계자는 “놀이시간을 1시간 30분씩 1일 3회로 정하고 각 회차별 다섯 가족에게만 개방해 코로나 시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어 부모님들의 호응이 크다”고 말했다.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 신사점 모습. 관악구청 제공

한편 아이랑 각 지점에서는 7월과 8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비누와 방향제를 직접 만들어보는 ‘여름을 부탁해’ 공예 프로그램(대학동점), 신체·감성·지능을 쑥쑥 키워주는 신체활동 ‘찰찰찰 옥수수놀이’(보라매점),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즐거운 음악놀이 ‘바다친구들과 춤을’(난향점) 등 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오감발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랑을 지역에 고르게 설치하고 확대·운영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가족친화적인 관악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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