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양천구, 전국 최초 공공시설물 설치비 공개

등록 : 2016-03-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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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올해부터 발주하는 50만원 이상의 모든 공공시설물에 대해 설치 금액 등의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공개 대상이 되는 시설물은 관공서, 도서관 등의 공공건축물과 공공화장실, 운동시설, 놀이시설 등이다.

공공건축물의 설치비를 공개한 경우는 있었지만, 놀이시설 등 일반 시설물까지 공개를 확대한 것은 양천구가 처음이다. 양천구의 공공시설물 설치비 공개는 시민 세금으로 만든 모든 시설물에 가격 표시를 의무화하자는 시민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양천구는 현재 공공시설물 정보 공개를 추진하기 위한 관련 조례도 입법예고 중이다. 설치비 등을 기재한 정보 표지판에는 공간정보 행정지원 시스템으로 연결되는 정보무늬(QR코드)도 부착한다. 공공시설물의 파손을 발견했을 경우, 정보무늬를 스캔하면 바로 파손 상황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양천구는 “시민들에게 알 권리를 제공하고 공공시설물에 대한 애착심을 향상시키는 등 긍정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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