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소식

‘찾동’ 1년 만에 ‘빈곤 위기가정’ 1만2000여 곳 찾아내

등록 : 2016-07-21 16:10

크게 작게

서울시는 지난 18일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2단계 출범식’을 열었다.

1단계가 시행됐던 동 주민의 영상 후기를 시작으로, 이태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 시추진위원장의 결과 보고와 성동구·성북구·도봉구·금천구의 우수 사례 발표, 2단계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사례 발표에서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위기가정에 집중된 아동 지원 정책의 문제점과 15세 이상 청소년을 위한 지원 정책이 없음을 지적하며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아동·청소년 복지플래너’를 제안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과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인사말에서 “내 목소리를 알아주는 게 얼마나 고마워요” 하고 말했던 영상 속 홍학용 어르신의 말을 강조하며 “도로 건설에만 수천 억 원이 드는데, 찾동을 시행하는 데 200억 원 정도가 들었다. 찾동이 가져온 시민의 만족도를 주목해 달라”고 했다. 서울시는 13개 자치구 80개 동에서 1년 동안 시행한 찾동 1단계 결과로 빈곤 위기가구 1만2881곳을 찾아냈고, 우리동네주무관과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등이 주민을 13만2210번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업 시행 전 1년과 비교해 복지 대상자 방문 횟수가 2.5배 늘어난 수치다. 서울시는 지난 18일부터 18개 자치구 283개 동에서 찾동 2단계를 시작했고, 2018년까지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정엽 기자,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