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들, 설맞이 ‘비대면 직거래 장터’ 개설

등록 : 2021-01-28 17:14

크게 작게

서울의 자치구들이 설을 맞아 비대면 직거래 장터를 개설했다.

구로구, 강서구, 강동구는 자매결연을 한 농어촌의 특산물을 온라인 장터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도 돕고, 지역 주민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일석이조다. 영등포구는 5개 전통시장이 함께 온라인 공동구매 행사를 진행한다.

구로구는 2월5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설맞이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로구와 결연을 맺은 자매도시를 비롯해 총 10곳의 지방자치단체 농가들이 참여해 과일, 한우, 수산물, 잡곡류 등 지역 특산품을 판매한다. 강원도 지자체는 10~20% 할인행사를 한다.

강서구도 2월5일까지 구청 누리집에 ‘자매결연지 비대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강서구는 임실 치즈, 상주와 함안 곶감, 태안 감태, 강릉 말린 버섯, 여수 찐쑥개떡, 순천 낙안신고배, 정읍 한과, 괴산 김치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판매한다.

강동구는 2월12일까지 18개 자매도시의 특산물을 ‘설맞이 자매도시 특산물 비대면 장터’를 통해 판매한다. 장터에는 설 명절선물세트를 비롯해 버섯, 나물, 고춧가루 등 150여 종류의 특산품이 준비돼 있다.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전화로 주문한 뒤 계좌이체 등으로 결제하면 택배로 배송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이나 소식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구는 지역 내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와 함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비대면 공동구매’ 행사를 2월1일까지 진행한다. 영등포 전통시장을 포함해 총 5개 시장이 참여해 각 시장의 특색 있는 대표 상품을 판매한다. 영등포전통시장에서 참기름, 건어물, 김 세트, 우리시장에서 한과, 강정 세트, 영신상가에서 양말, 내의 세트, 홍삼, 대림 중앙시장에서 곶감, 화장품 등 설 제수용품과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공동구매 선물세트는 2월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되며, 택배비는 전액 무료이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사진 구로구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