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입 1인가구 청년 생필품 구매 지원 문턱 낮춘다

등록 : 2026-02-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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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부터 '전입 1인가구 청년 생필품 구매 지원사업'의 지원 요건을 완화해 성동구로 이사 오며 독립을 시작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고 밝혔다.

구는 자립 초기 청년들의 경제적 불안감을 줄이고 실질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돕고자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대상은 구로 전입해 독립생활을 시작하는 1인가구(세대주)이자 19~39살(1987~2007년생) 청년이다. 2024년 1월1일 이후 타 시군구에서 성동구로 전입신고 후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해야 하며 무주택자이면서 중위소득 120% 이하인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통해 기존 '생애 처음' 요건을 삭제해 타 시군구에서 1인가구 이력이 있는 청년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입 기준일을 한시적으로 2개년까지 확대 적용한다.

요건을 충족한 청년에게는 식료품, 주방·욕실·주거용품 및 소가구 등 생필품 구매비를 2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본인이 먼저 구매한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금액만큼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신청 기간은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10일이며 성동구청 누리집 '성동참여-행사접수'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가족관계증명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지방세 세목별 미과세 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지출 증빙서류(카드·현금영수증) 등을 구비해야 한다. 지원금은 신청 달 25일에 개인 계좌로 입금된다.

지난 1월 ‘성동구 청년친화도시 선정 기념 현판 제막식’ 모습. 성동구 제공

한편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된 성동구는 독립 청년을 위한 '이사 차량 지원사업'을 비롯해 주거 자립 지원 프로그램 '성동청년 자.신.감',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반값 중개보수 지원, MZ마음상담소 운영 등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독립을 시작하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품 안에서 따뜻하게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돕겠다"며 "실생활에 유용한 정책을 통해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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