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초등학교 앞 비좁은 보도 넓혀 안전쉼터 조성

등록 : 2025-12-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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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구의3동 216-11번지에 구남초등학교 통학로 안전과 주민 편의를 위한 안전쉼터를 조성했다.

해당 위치는 수년간 식품회사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시유지로, 대부계약 해지 후 빈 공터로 남아 낡은 울타리와 좁은 보도로 보행 안전 문제가 지속 제기되던 곳이다. 구는 지난 7월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서울시로부터 부지를 무상대부받고, 주민과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쉼터를 새로 조성했다.

안전쉼터. 광진구 제공

안전쉼터는 153㎡ 규모로 보도 폭을 넓히고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화강석 투수블럭 114㎡를 재포장하고 그늘막과 연식 의자 23m, 배수시설 7m와 집수정을 설치했다. 쉼터 뒤편에는 문그로우, 화살나무, 목수국 등 수목 250주와 다양한 꽃과 초화를 심어 계절별로 어우러지는 정원을 조성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비좁은 보도를 넓히고 편의시설을 설치해 학생들과 주민이 더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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