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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음주폐해예방 온라인 퀴즈 이벤트 등 캠페인 진행

등록 : 2025-11-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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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올바른 음주문화 확산과 건강한 거리환경 조성을 목표로 18일까지 집중 홍보와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잦아지는 술자리에 대비해 주민 경각심을 높이고 절주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11월10일부터 21일까지를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유관 기관 합동 캠페인과 온라인 참여 이벤트를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송파구가 11월 동안 진행하고 있는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 모습. 송파구 제공

14일에는 방이맛골 일대에서 송파구보건소, 송파경찰서, 송파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외식업중앙회 송파구지회 등 4개 기관이 참여한 합동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절주는 나부터’를 주제로 거리 행진, 음주 폐해 바로알기 OX퀴즈, 홍보물 배부, 주류판매업소 대상 홍보 등을 펼치며 건전한 음주 습관의 필요성을 알렸다.


송파경찰서는 방잇골어린이공원 등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순찰을 강화해 안심공원 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구청과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음주폐해 바로알기 OX퀴즈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참여자 10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앞서 송파구보건소는 지난 8월 방이맛골 내 주류판매업소 18곳을 만취예방 참여업소로 지정하고 업주 교육과 행동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민‧관 협력 기반의 자율적 절주 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왔다.

서강석 구청장은 “건강한 음주문화는 구민의 인식 변화와 지역 공동체의 실천이 함께할 때 완성된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건강한 거리 환경을 만들고 책임 있는 음주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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