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교통약자 위한 보호구역 개선 사업 마무리

등록 : 2025-11-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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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위례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확대지정.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5년 교통약자 보호구역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5개 구역을 보호구역으로 신규 또는 확대 지정하고, 관내 교통안전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새롭게 지정된 구역은 지난해 11월 개관한 강동어울림복지관 일대(장애인보호구역)와 올해 3월 문을 연 서울강현유치원 주변(어린이보호구역)이다.

또 서울위례초, 서울대명초, 천호3동어린이집 등 3개 구역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환경 변화로 통학구역이 넓어짐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했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188곳을 노란색횡단보도로 개선하고, 주정차금지시설 17곳과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11곳을 정비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 및 과속단속카메라 11대를 추가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앞으로도 보행자가 우선하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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