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제7기 관악청년네트워크’ 위원 19명 모집

관악청년네트워크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청년 지원 기본 조례」에 따라 2020년부터 운영 중인 관악구 공식 청년 거버넌스로, 청년들의 경험과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는 기구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재직, 재학 중인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11월20일까지 관악구청 누리집(분야별정보▷청년▷청정지대)에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cay64@ga.go.kr](mailto:cay64@ga.go.kr))로 제출하면 된다. 면접 심사는 11월29일 실시되며 12월4일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위원으로 선정된 청년은 2026년 2월10일부터 2027년 2월9일까지 1년간 활동하며 2회 연임할 수 있다. 위원은 △역량강화 교육(연 2회) △분과회의 및 정책 발굴(월 1~2회) △청년정책 공론장(9월) 등에 참여하게 되며 회의 참석 수당과 우수 참여자 구청장 표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청년친화도시 관악의 핵심 기구인 관악청년네트워크는 △일자리·창업 △문화예술 △기후환경 △평등인권·사회안전망 △주거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회사원, 예술인, 프리랜서, 복지사, 벤처사업가, 변호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청년들이 활동 중이며 지난해 기준 누적 약 40건의 정책을 제안해 이 중 59.2%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구는 올해 대한민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공식 지정돼 지난 9월 청년친화도시 네이밍 ‘청춘대로, 관악’과 캐릭터 ‘관악이와 별냥이’를 공개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이 하고 싶은 대로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하는 청년 참여의 장”이라며 “관악구는 청년의 도전을 존중하고 지지하며 성공으로 끌어줄 단단하고 큰길 ‘청춘대로’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