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노들나루공원서 ‘2025 반려동물 명랑운동회’ 개최

등록 : 2025-10-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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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오는 25일 노들나루공원(노량진로247)에서 ‘2025 반려동물 명랑운동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반려인과 지역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식전행사로 ‘애니멀 마술쇼’와 ‘기다려! 이리와! 최강자전’이 열린다. 이후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구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최강자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는 본행사인 △어질리티 운동회(동반·장애물 달리기) △댄스대회 △위생 미용 교실 △개인기 놀이·펫마사지 수업이 이어지며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마련됐다. 각 프로그램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산책가방 만들기 △펫타로 △견생네컷 등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입양·수의·펫로스 심리상담 등 행사부스가 운영된다. 돗자리를 펴고 쉴 수 있는 피크닉존도 마련됐다.

참여자는 반려동물에 목줄을 착용하고 배변봉투를 지참해야 하며 주차 공간이 협소해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구는 철저한 동선 관리와 안전대책으로 주민과 반려동물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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