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데이 개최

등록 : 2025-10-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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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데이 포스터.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공동주택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데이’를 오는 18일 반포1동 반포래미안아이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데이’는 아파트 거주 비율이 60% 이상으로 높은 서초구의 주거 특성을 반영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구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웃 간 소통 부재 문제를 해소하고, 열린 아파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축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주민 장기자랑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 △버블 매직쇼 등 문화공연과 △퍼스널 컬러 진단 △플리마켓 △영화 상영 △가족 인절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장 한편에는 △바퀴 달린 서초 우산과 칼 △업사이클링 가드닝 △반려식물 클리닉 등 서초구의 대표 생활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지난 9월 20일에는 서초현대슈퍼빌에서 올해 첫 ‘소통·화통 데이’가 열려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데이’는 공동주택 내 점차 사라지는 이웃 간 교류를 회복하고, 인근 단지 주민에게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입주자대표회의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를 높이고, 주민 스스로 관리 역량을 키워 건강한 공동주택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고 서로를 배려하는 건강한 공동주택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행복한 아파트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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