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추석 앞두고 이웃사랑 나눔 운영…생활용품 기부 받아

등록 : 2025-09-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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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용품과 식료품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추석맞이 이웃사랑 생활용품 나눔 사업’을 9월3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기부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실시하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성동구 17개 동주민센터, 성동구도시관리공단, 구립체육시설 5개소, 종교시설(성락성결교회) 등 총 25개소가 기부 거점기관으로 운영된다.

추석맞이 이웃사랑 생활용품 나눔 사업 홍보 이미지. 성동구 제공

각 거점기관에는 기부 박스가 설치돼 나눔을 원하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부 품목은 라면, 통조림, 즉석밥 등 식료품과 치약, 샴푸, 세제, 휴지 등 생활용품이며,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이나 변질 우려가 있는 신선식품은 접수하지 않는다.


기부된 물품은 각 동주민센터와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돼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 연휴에 고독감이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이웃 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생활용품 나눔을 명절마다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에도 모두가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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