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골목상권 회복 위해 ON다 페스티벌 개최

등록 : 2025-09-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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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는 성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연합회와 함께 9월24일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성북천 분수마루(한성대입구역)에서 ‘2025 성북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행사 ON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골목형상점가를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며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관은 성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연합회가 맡았다.

행사명 ‘ON다’는 ‘켜다(ON)’와 ‘온다(오다)’의 의미를 담아 골목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사람과 온기가 모이는 자리를 뜻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상인과 주민, 대학생이 함께 참여해 상생하는 지역 공동체 축제로 마련됐다. 골목형 상권의 정서와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성북구만의 특색 있는 로컬 페스티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당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화공연,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골목형상점가 상인연합회가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된다.

2024년 성북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행사. 성북구 제공

성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ON다 페스티벌은 코로나 이후 위축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 주민, 청년이 함께 참여해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골목형상점가들이 연대하고 자생력을 갖춘 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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