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강남, 개청 50주년 기념 ‘2025 강남페스티벌’ 개막

등록 : 2025-09-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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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강남페스티벌 포스터.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개청 50주년을 맞아 9월25일부터 10월3일까지 코엑스, 영동대로, 마루공원 등 강남 전역에서 ‘2025 강남페스티벌 HEY! 강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음악, 패션, 미식, 스포츠가 어우러진 K-컬처의 향연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도시축제가 될 전망이다.

축제는 △비전선포식·개막제 △영동대로 K-POP 콘서트 △HEY 강남 패밀리콘서트 △강남 패션 페스타 △미식여행&K-컬처존 △프린지 공연 △마루공원 뮤직피크닉 △KBS 열린음악회 △강남국제평화마라톤대회 △HEY 봉은 사찰음악회 등 10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코엑스 일대, 개막제부터 콘서트·패션쇼·미식여행까지 축제의 중심지

9월26일 저녁 7시 코엑스 동측광장에서는 개청 50주년을 기념하는 ‘비전 선포식’과 개막제가 열린다. 50인의 구민 대표단과 어린이·구민 합창단, 사물놀이팀이 무대에 오르고 조성명 구청장이 2070 강남의 미래 비전을 선포한다. 이어 뮤지컬 배우 김소현·테이를 비롯한 250여 명의 출연진이 참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9월27일 저녁 7시에는 ‘영동대로 K-POP 콘서트’가 열려 god, 비투비, SF9, 피프티피프티, 엔싸인, 베이비돈크라이 등 K-POP 대표 아티스트 6팀이 무대에 오른다.


9월28일 저녁 7시 같은 무대에서는 ‘HEY! 강남 패밀리 콘서트’가 이어진다. 이재훈(쿨), 임창정, 김창열(DJ DOC), R.ef, 김민종, 김현정, 디바, 스페이스A 등 8팀이 추억의 무대를 선사한다.

9월26~28일 코엑스 아티움 필로티에서는 ‘강남 패션 페스타’가 열려 K-패션 브랜드와 아티스트 협업으로 하이브리드 패션쇼가 진행된다. 9월25~28일 코엑스 K-POP 광장에서는 ‘미식여행&K-컬처존’이 마련돼 세계 각국의 미식과 K-푸드를 즐길 수 있으며, 17개 팀의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 강남 전역에서 펼쳐지는 특별 프로그램

9월25~28일 강남역 강남스퀘어, 가로수길, 압구정로데오거리 등에서는 ‘프린지 공연’이 열려 줄타기, 버스킹, K-POP 커버댄스 등 거리 공연이 진행된다. 이동형 스테이지 트럭 공연도 마련된다.

9월27일 저녁 7시 개포동 마루공원에서는 ‘마루공원 뮤직 피크닉’이 열려 소프라노 임선혜, 테너 김효종, 조영남·윤형주, 트로트 가수 오유진·신유 등이 무대를 꾸민다.

10월2일 잠원한강공원 다목적경기장에서는 ‘KBS 열린음악회’가 열려 혜은이, 백지영, 소유, 페퍼톤스, 전유진 등과 뮤지컬 ‘데스노트’ 팀이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10월3일에는 ‘제22회 강남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열려 1만여 명이 참가해 강남 곳곳을 달린다. 같은 날 저녁 6시 봉은사에서는 ‘HEY 봉은 사찰음악회’가 개최돼 봉은국악합주단, 서도밴드, 알리, 송창식, 김창완 밴드가 무대를 장식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페스티벌은 K-컬처의 매력을 세계와 나누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도시축제”라며 “개청 50주년을 맞아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한 만큼 강남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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