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반려견 위해 ‘찾아가는 건강케어 행복케어’ 운영

등록 : 2025-09-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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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사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건강케어 행복케어’ 반려견 복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9월17일 오후 2시 논현2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개포2동주민센터(9월30일 오후 2시), 역삼2동주민센터(10월17일 오후 3시), 일원본동주민센터(10월31일 오후 2시), 신사동 가로수길(11월1일 오후 2시)까지 총 5차례 권역별로 순회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 3월부터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나 일부 반려인들 사이에서는 시술에 대한 불안감과 정보 부족으로 등록을 주저하는 경우가 있어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24 찾아가는 동물병원 모습. 강남구 제공


‘찾아가는 건강케어 행복케어’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찾아가는 동물병원(VET맨이 간다!)’의 확대 프로그램으로 △내장형 동물등록 시술 △간이 건강검진 △위생 미용 △행동 상담 △산책 및 마사지 교육 등 반려견의 삶의 질을 높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강남구 수의사회 소속 동물병원장들이 직접 참여해 내장형 마이크로칩 등록 시술과 맞춤형 건강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 수의사는 △최형탁(논현동물병원) △권재연(최영민 동물병원) △오혜진(오즈동물병원) △김종훈(도킹어바웃) 원장 등이다.

또한 반려동물 전문업체 도킹어바웃, 멍·파, 바우라움 소속 애견미용사와 행동교정사도 함께 참여해 위생미용 서비스와 행동 상담을 제공한다. 참가자 대기시간을 활용한 실내 놀이와 마사지 교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추가됐다. 행사 참여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 또는 지역경제과 02-3423-5517로 확인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동물등록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책임 있는 첫걸음”이라며 “구민과 반려견이 함께 즐겁고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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