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25년 하반기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참여자 모집

등록 : 2025-09-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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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반려견의 문제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2025년 하반기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 과정은 △가정 방문형 행동교정 교육 ‘찾아갈개’ △집합형 외출 교육 ‘외출할개’ △교감 교육 ‘기다릴개’ 등 3개 과정으로, 전 과정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찾아갈개’는 32가구를 대상으로 9월15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된다. 전문 훈련사가 사전 전화 상담 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짖음, 공격성, 분리불안, 배변, 산책 등 문제 행동을 분석하고 1:1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외출할개’는 10월부터 북서울꿈의숲 강북구 반려견 놀이터에서 14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10월27일, 11월3일 각 7가구씩 참여하며, 외출 시 짖음·공격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반려견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산책법(리드워킹·평행걷기 등)을 지도한다.

‘기다릴개’ 역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10월28일, 11월4일 각 7가구씩 참여하며, 보호자와 반려견 간 교감을 강화해 기본적인 예절을 향상시키는 복종훈련을 진행한다.

지난해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진행 모습. 강북구 제공

신청은 ‘찾아갈개’ 과정은 8월26일 오전 9시부터, ‘외출할개’와 ‘기다릴개’ 과정은 9월10일 오전 9시부터 강북구청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65살 이상 1인 가구는 전화(02-901-6465)로도 접수 가능하다. 단, 지난해 참여한 가구는 올해 같은 과정에 신청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강북구청 누리집(구정참여/공모-수시접수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반려견 문제 행동 교정 교육이 반려견과 보호자, 나아가 지역사회 모두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강북구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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