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신도림 지하보도에 이륜차 차단 안전시설물 설치

등록 : 2025-09-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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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신도림 지하보도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해 이륜차 주행을 막는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오토바이와 자전거의 무단 주행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지난 4월 구로경찰서 요청에 따라 설치 검토를 시작해 5월 강서도로사업소와 협의 후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안내 표지판과 홍보 현수막도 함께 설치해 보행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지하보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설치된 시설물은 신도림 지하보도 내 서울미래초등학교 입구 측에 위치하며, U자형 길말뚝(볼라드)과 과속방지턱으로 구성됐다. 총 사업비는 구비 910만원이 투입됐다.


구는 6월부터 8월까지 시설물을 시범 운영하고 점검을 진행한다. 이후 효과 분석을 통해 존치 여부와 타 지역 확대 설치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는 보행자 안전 확보와 함께 불법 이륜차 주행 감소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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