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에 외신 기자단 방문

등록 : 2025-09-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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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8월3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문화고위급대화를 취재하기 위해 방한한 외신 기자단이 성동구 대표 체험학습시설인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를 방문해 시설 탐방과 심층 취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신 방문은 ‘APEC과 문화산업’을 주제로 국제협력과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필리핀·태국·베트남·브라질·인도·브루나이 등 6개국 기자들이 참여했다. 기자단은 앞서 8월26일부터 2박3일간 경주에서 열린 APEC 문화고위급대화를 취재한 뒤, AI·연대·지속가능성이 문화로 구현되는 현장으로 센터를 찾았다.

APEC 문화고위급대화로 방한한 외신 기자들이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를 방문해 스마트 로봇을 활용한 자율주행을 체험 중인 모습. 성동구 제공

이날 기자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음악·그림·코딩 창작 교육 프로그램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미래의 예술가’, AI 로봇을 활용한 전략 수립 및 조종 프로그램 ‘AI 로봇 리그’를 참관했다. 학생들이 미래 핵심기술 교육을 통해 상상력을 기르고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을 세심히 취재했다.


또한 AI 융합체험관에서 로봇, 가상현실(VR), 증강현실(XR),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드론 등 최신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심화 과정을 연계한 실전형 교육을 살펴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성동구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센터 명칭을 ‘성동 4차산업혁명체험센터’에서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로 바꿨다. 올해는 분산돼 있던 체험실을 AI 융합체험관으로 통합해 몰입형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최신 전시와 행사가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전면 리뉴얼을 통해 융복합 미래인재 양성기관으로 재도약했다.

외신들은 “성동구가 지역 학생들을 창의적 인재로 키우기 위해 최첨단 미래 기술 교육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APEC 회원국 간 문화·교육 교류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는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성동구만의 차별화된 교육 시설”이라며 “이번 외신 방문이 센터가 한국 미래기술 교육의 표본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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