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년 음악 축제 ‘2025 OPCD STAGE’ 9월27일 개최

등록 : 2025-08-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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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청년 음악 축제 ‘2025 OPCD STAGE’ 홍보 포스터.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역 대표 청년 음악 축제인 ‘OPCD STAGE’를 9월27일 창동역 동측 공영주차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OPCD STAGE’는 2022년 ‘OPCD 위크’로 시작해 이듬해부터 이름을 바꿔 개최되고 있으며, 매년 색다른 주제로 무대를 선보인다. 지역 내 신진 음악인은 물론 자이언티, 기리보이, 스윙스, 카더가든 등 프로 뮤지션이 참여해 매회 3000여 명의 관객을 모으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주제는 ‘발견’이다. 구 관계자는 “신진 음악인은 자신만의 정체성을, 관객은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발견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1, 2부로 나뉜다. 1부는 비트박서 윙이 소속그룹 비트펠라하우스와 함께 무대를 열고 소울딜리버리, UGP, 프레디카소, 오픈창동 프렌즈(OPCD Friends) 등 신진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지역 카페와 협업해 제작한 음악 ‘오픈창동 소울 블렌드’를 선보인다. 이어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 수상·후보자인 ‘산만한 시선’, ‘최미루’, ‘주혜린’, ‘삼산’과 오픈창동 프렌즈가 무대를 꾸민다.


2부에서는 프로 음악인 선우정아와 pH-1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2부는 유료 공연으로, 티켓은 9월1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가격은 1만 원(예매 수수료 2000원 포함)이며, 판매 대금은 연말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다.

행사장에는 그래피티, 감성소품, 인생네컷, 캐리커처, 푸드트럭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작은 공연으로 시작한 OPCD STAGE가 이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음악 축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신진 음악인과 프로 아티스트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청년미래과 청년전략산업팀 02-2091-3822.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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